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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남쪽 끝자락, 우리 나라에서 두 번째 큰 섬 거제도 중앙 진들(장평)에 자리잡은 장평성당은 약 90년 전인 1916년 이 마태오가 김해 들말리에서 진목정과 효자문(연초)을 거쳐 진들에 들어와 살면서 그 기초를 놓게 되었다. 이 마태오가 열심히 전교하여 점차 교우가 많아졌다. 그 뒤 이 마태오가 신앙의 기초를 놓고 저 멀리 함양으로 이사한 후 김 가오로가 영세하여 열심히 전교하였으나 좀처럼 신자수가 늘지 않고 전교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진들에도 성심의 비추심이 있어 1927년부터 새 영세자들이 많아지고 교세가 커져나갔다. 더욱이 국산성당에서 전교회장을 보내어 적극 권면하고 전교하여 옥 베로니카와 김 요셉 등이 영세함에 따라 교우의 수가 날로 늘어 1934년에 65명의 신자가 되었다. 이에 김 가오로의 집을 신축하여 공소를 만들고 1934년 11월에 국산성당의 김후상(바오로) 신부로부터 독립공소로 인정받아 아들 김 가비노가 초대 회장이 되었다. 1935년 봄에 명진(거제)성당이 설립되어 국산성당 관할공소에서 명진성당 관할로 바뀌었고, 1939년 이명우(야고보) 신부 때에 진들에는 80여 명의 신자가 교우의 들판이 되기를 고대하면서 지냈다. 1952년 전쟁 직후의 혼란한 상황이었지만 장평공소를 신축하여 활발한 전교활동이 있었으며, 1963년 고현공소의 필요성으로 고현리 755번지의 대지 610평을 매입하였다. 1971년 장평공소를 매각하고 고현공소 30평을 신축하여 장평지역의 신자들은 고현공소 소속이 되었다. 1991년 초에 마산에 있는 한 은인이 장평 매립지에 위치한 종교부지를 기증하면서부터 장평지역에 새성전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그 후 1993년 7월에 성전신축 기공식을 거행하였고, 착공 후 9개월 만에 완공을 하고 1994년 4월 12일 성전 봉헌식을 하게 되었다. 성전 봉헌이 이루어지기까지 고현성당 노영환(마티아) 신부와 모든 신자들이 3년 동안 기도와 봉사, 희생과 노력이 있었으며, 특히 자체적인 공사비 마련을 위해 멸치, 참기름, 깨소금, 유자청 등의 특산물을 판매하기도 하였다. 1994년 4월 초대 주임으로 정흥식(마르코) 신부가 부임하여 본당의 기틀을 다지는 데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이때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결성되었고, 이듬해에는 꾸리아가 설립되었다. 1998년 9월에 부산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토수녀회에서 전교수녀를 파견하였다. 특히 성당부지가 협소하여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러한 부족한 공간을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하던 중 성당 옆에 있는 부지를 매입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1994년 고현성당에서 분리되어 본당으로 설립된 장평성당은 분리될 당시 9개 구역 379세대 852명의 신자와 하청공소, 칠천도공소, 송진포공소 신자로 출발하였는데, 12년이 흐른 현재 23개 구역, 3개 공소의 2,260여 명의 가족으로 성장하여 주님을 찬양하며 신앙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미사시간은 본당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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