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아버지와 고독한 아들』은 교구장 배기현 주교님께서 교구 총대리로 부임하셨던 2015년, 매주 교구보 <가톨릭마산>에 기고했던 ‘제언’과 주교로서 발표했던 ‘사목교서’와 ‘담화문’ 그리고 삶의 근간이 되어주신 아버지와 어머니, 스승 정달용 신부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데 엮은 책입니다. 배기현 주교님이셨기에 가능했던 여러 재미난 일화들과 시골 본당에서의 따스한 사목 이야기는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할 수 있는 마음 그것이 곧 영성(靈性spirituality)’임을 몸소 보여줍니다. 또한 주교님만의 담백한 언어로 들려주시는 놀랍도록 진솔한 자기고백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신앙적 성찰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신앙인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해줍니다.
•지은이: 교구장 배기현 주교
•출판: 생활성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