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규 마르코 신부(원로사목자)는 9월 19일 오전 주일미사로 그동안 미국 군종대교구 소속 태평양함대 진해지원부대에서(1986년 10월부터 35년간) 마지막으로 집전하고, 미국 해군 신자 사목을 은퇴하게 되었다. 이날 미사에는 최봉원 야고보 신부(교구 총대리)가 방문하여 함께 봉헌하였다. 미사 후 이어진 수상식에서는 미국 해군성에서 명예롭게 수여하는 주한 미국 해군 제독 Admiral Michael Donnelly 장군으로부터 35년 동안 수고한 공로에 대한 감사로 명예시민 공로상(12450호)이 수여되었으며, 또한 미국 군종대교구 Muhm 주교의 포상과 Michael Vasa 진해 사령관의 포상도 함께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