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10시 30분 주교좌 양덕동성당에서 안명옥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의 주례로 기념미사를 드리고, 『그라츠-섹카우교구와 동행 50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은 1971년 9월 24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두 교구에 내린 하느님 은총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한 자매결연의 50년 역사를 정리하여 되돌아보고 관계를 이어가는 앞날을 헤아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그동안 관계를 맺는 일에 깊이 관여했던 많은 사제와 신자들은 마산교구 초기에 그라츠교구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새삼 되새기며 감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