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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명

 김  효

세례명

 베르나르도

계시는곳

 교포사목(미국 멤피스)

전 화

 

사제수품

 10-06-27
영명축일

 8.20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마태 24,42)
 

 

 

서품일 : 2010년 6월 27일

 

첫미사 : 2010년 7월 4일 그랏즈-그라벤성당
2010년 8월 6일 함양성당

 

 

 

저는 신학교에 들어 올 때부터 과연 내가 사제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기도 생활도 열심히 하지 않았고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저 또한 스스로 내가 신학교에서 6개월이나 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저는 아직 하느님의 도구로 쓰일 준비가 하나도 된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그랏즈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한 번은
여행 중에 이태리의 우피치 미술관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수태고지라는 그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그림은 제게 아주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마리아 역시 아무런 준비 없이 가브리엘 천사의 그 엄청
난 소식을 들었을 때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한 마디로 결론짓습니다.

“보십시오.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 바랍니다.”(루가 1,38)
저는, 사제는 신앙의 완성된 단계가 아니라 늘 하느님과 하느님의 백성을 위
해 깨어 있고 준비해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족한 것이 많이 있지만, 주님의 뜻에 따라 충실히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itle
  1. 최태식

  2. 김형렬

  3. 이상록

  4. 박재우

  5. 정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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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최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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