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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론 한일문 하상 바오로 총회장 |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감사 나눔

 

오늘은 쉰두 번째로 맞이하는 평신도 주일입니다.

 

우리 교회는 우리나라의 첫 세례자이신 하느님의 종 이승훈(베드로)이 1783년 늦가을에

동지사冬至使 행렬을 따라 북경으로 떠난 것을 기억하며 1968년부터 늦가을인 이맘때 평신도 주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선교사들의 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여 믿음의 싹을 틔운 신앙 선조들의 열정적인 신앙을 본받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저는 평신도 주일을 맞아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폰(smart phon) 쉼 운동」과

「감사 나눔 운동」을 제안하면서, 아울러 당면한 「교구청 신축사업」에 동참할 것을 호소코자 합니다.

 

먼저 「스마트폰 쉼 운동」의 실천입니다.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스마트폰은 단순한 필수품을 넘어서

우리 몸의 지체라고 할 정도지만 이용자의 1/5 정도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할 정도로

그 폐해 또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부터라도 운전할 때는 물론 식사 때나 대화할 때만이라도 「스마트폰 쉼 운동」을 실천했으면 합니다. 

 

두 번째로 「감사 나눔 운동」에 함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각박해져 가는 이유 중의 하나는 감사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설령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먼저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감사 나눔 운동」을 실천할 때,

분명 메말라 가는 우리 사회를 촉촉이 적시는 사랑의 단비가 될 것을 확신하면서

이와 함께 감사 노트를 만들어 매일의 감사함을 써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교구청 신축사업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기」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 교구청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톨릭 문화원’은 노후한 데다 협소하여

오래전부터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온 숙원사업입니다.

교구장 주교님께서는 대림시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을 선포하시면서

교구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하실 것으로 봅니다.

경제 상황이 힘들지만, 교구청 신축의 영광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우리 모두 일치한 가운데 기도와 함께 벽돌 한 장이라도 봉헌하겠다는 동참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끝으로 「스마트폰 쉼 운동」과 「감사 나눔 운동」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생활 실천 운동으로 전개하면서

당면한 교구청 신축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모든 형제자매님께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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