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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img src=http://cathms.kr/files/attach/filebox/116/013/13116.png>   황광지
가톨릭마산 발행호수 2204
발행일자 2016-06-05

구암동본당 김성고 베드로 형제(60세)는 2013년 12월에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까지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처음 삼성병원에서 시작하여 중소병원을 옮겨 다니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험난한 생활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다시 삼성병원 중환자실에서 한 달째 버티고 있다. 패혈증 쇼크에다 폐렴이 진행되었다고 했다. 의식이 없이 옆구리 호스로 영양을 공급하여 몇 주를 지내는 동안 병원비는 천만 원 가까이 이르고, 병원에서는 손을 쓸 수 없다며 병원비 결제를 독촉했다. 염치도 접고, 빈첸시오회 등을 통해 어렵게 백만 원이나마 구해서 병원 결제를 일부분 하고서야 약을 투입하게 되었다. 장례 치를 각오하라던 병원에서도 치료하면 나아지겠다는 언질을 줬다.


중환자실의 남편, 병원비는 눈 뭉치처럼
이러한 남편의 상황을 설명하는 강정 안젤라(57세) 자매는 연신 가슴을 쓸어내리며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자신도 고혈압에다 심장이 좋지 않고, 오랫동안 남편의 병환과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면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같은 증세들이 몸을 덮쳐 늘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여 많은 빚더미에 올라 파산신고를 했고 신용이 회복되기도 전에 쓰러져, 남편의 간병에 돌입하게 되어 식구들의 생활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 되었다. 가계를 꾸려보고자 보험설계사 일을 했지만, 남편에게 매달리다 보니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암담하다는 말로도 표현이 안 되는 시간들이 이어져, 남편처럼 자신도 눈을 감고 싶은 심정일 때가 많았다.


자식들마저 못살게 만든 부모
그러나 그들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늦둥이 딸 엘리사벳(초등5)이 있다. 성당에서는 복사도 서고 기특하기 그지없는 엘리사벳이 “엄마, 내가 크면 돈 많이 벌어줄게.”라며 한숨 쉬는 엄마를 위로하고 애교를 떤다. 안젤라 자매는 앞이 깜깜하다가도 딸아이를 보면 잠시라도 시름을 덜게 된다고 잠깐 미소를 지었다. 안젤라 자매에게는 성인이 된 아들 둘도 있다. 큰아들은 대학졸업을 했지만 정규직으로 취업하지는 못했고, 조금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나 가정상황이 이러다 보니 수입이 생기기 바쁘게 가정에 밀어 넣어야 했다. 작은아들은 대학을 휴학하고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자식들을 뒷바라지하기보다 자식들마저 못살게 만든 부모가 되었다며 안젤라 자매는 얼굴을 붉히며 눈물을 훔쳤다.


“남편 베드로를 살려주세요”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이 겹치고 덮치는지! 함께 사는 친정 모친 최숙자 모니카(81세)까지 쓰러져 누워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이 가족을 염려하는 신자들이 옆에서 입을 모았다. 내색을 잘 하지 않던 안젤라 자매가 남편 베드로를 살리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구암동본당에서도 이 가정을 돕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우리 교구 신자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베드로 형제가 살아나고, 엘리사벳이 행복하게 성장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두 아들도 이제 그들의 푸른 앞날을 설계할 희망을 가지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계 좌 : 외환은행 630-008366-220 예금주 재)마산교구 천주교회
문 의 : 교구 미디어국 055)249-7072~4 ※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는 이웃’에 보내주신 후원금은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우리이웃2.jpg



※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추천해 주세요!
가톨릭마산(교구보) ‘함께하는 이웃’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추천 바랍니다.
추천하고 싶은 분이 있으시면 소속 본당 사무장님이나 사회복지분과위원장님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신자가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추천서 양식에 간단한 설명으로(본당명, 이름, 세례명 등) 작성 하여, 본당 주임 신부님께 결재 후 미디어국에 보내주시면 교구보에 소개됩니다.
대상자가 원할 경우 익명으로 게재 가능합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미디어국 2016.07.12 15:33
    감사드립니다
    가톨릭마산 6월 5일 자(제2204호) ‘함께하는 이웃’에 소개된 김성고 베드로·강정 안젤라 부부에게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도움 주신 분 |
    강명숙 강봉수 김경희 김계정 김성용 김영옥 김종실 김카타리나 김해두 박대희 박영순
    박옥순 박유성 박재훈 박진영 백균철 송영옥 신건욱 신판철 안정자 오현정 윤보연
    윤순자 윤평도 이마리아 이명둘 이재임 이정아 이준우 이형수 임응순 장정희 정도자 정안정 조성애 조순남 조원제 조정순 조현수 조혜경 최경희 최수진 최정야 하다은
    허조모니카 홍성군 홍외숙 익명 교구청직원일동 망경1구역4반 반송빈첸시오 이주사목위원회

    | 모금액 |
    총 8,920,804원 전액을 본당 주임 신부님을 통해 가족에게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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