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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img src=http://cathms.kr/files/attach/filebox/116/013/13116.png>   황광지
가톨릭마산 발행호수 2152
발행일자 2015-06-07

2152-3.jpg


가음동본당 빈첸시오 회원들의 요청으로 박보용 안토니오(71세) 형제를 만났다. 안토
니오 형제는 본인과 부인의 병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영세를 받기 전부터 빈
첸시오회의 도움을 받아 오다가 회원들의 인도로 지난해 봄에 세례를 받았다. 그 뒤로
샛별 레지오에도 들어가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연령회와 모세회도 가입하였고 평
일미사도 빠지는 일 없이 신앙을 키워나가고 있다.


사고와 병마가 가족을 덮쳐
안토니오 형제는 40대 초반에 사고로 척추를 다쳐서 수술했는데, 그 후에 또 사고
를 당해 뇌수술을 해야 했다. 후유증이 커져서 2002년에는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았
으며, 현재도 매월 병원에서 정기적인 진료와 약을 처방받고 있다.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태이다. 사고 당시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때에 5천만 원대의 큰 치료비를 본
인이 부담하게 되어 워낙 여의치 않던 가계가 더욱 형편없이 기울어지게 되었다.


20여 년 전 지금의 임대아파트로 이사하여 살고 있는 안토니오 형제는 온전치 못한
몸에도 주차관리나 아파트 경비 일을 하며 나름대로 성실하게 살아왔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년 전 부인에게 유방암이 발병하여 수술하고 입·퇴원을 반복하며 치
료를 받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병간호를 하느라고 그나마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게 되어
생계가 매우 어려워졌다. 틈틈이 공공근로에도 참여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에 어
려운 사정이 가음동성당에 알려져 조금씩 도움도 받게 된 것이 성당과 인연이 되었다.


안타까운 가난의 대물림
올봄에는 치료비 마련이 어려워 병원을 가지 않고, 며칠 동안 약을 복용하지 않고 견
뎌보았다. 그 상태에서 레지오 회합을 하고 귀갓길에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쇄골 골절상
을 입어 수술하고 입원하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부인마저 암 진료차 병원에 갔다가 교
통사고를 당해 부부가 옆 병실에 입원하게 된 웃지 못할 안타까운 일도 겪었다.


안토니오 형제는 많은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20여 일 만에 퇴원하여 통원치료 중에 있다.
어릴 때부터 가난하게 성장한 안토니오 형제는 배운 게 없고, 부인도 무학이라 외동
딸이나마 전문대라도 보내 공부의 한을 풀었다. 자랑스럽게 보육교사로 일하는 딸(34세)
이 가계를 돕느라 결혼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못내 안타깝다고 했다. 가난이 대물림
되어 온 곤궁한 삶 속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 가족은 수급자로 지정되지 못하니
매월 노령연금 20만 원과 딸의 박봉이 수입의 전부다.


매월 임대료와 관리비로 꼬박 20여만 원이 지출되고,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 부부의 치료비와 약값도 만만치 않다. 거기다 병원비와 생활고로 조금씩 끌어다 쓴 채무가 늘어 감당하는 것이 숨에 찬다고 했다. 이 선량한 가족의 사연이 듣는 사람의 가슴도 멍들게 한다며, 많은 기도와 관심을부탁하는 빈첸시오 회원들의 당부가 절절하다.






계 좌 : 외환은행 630-008360-775 예금주 재)마산교구 천주교회
문 의 : 교구 미디어국 055)249-7072~4 ※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는 이웃’에 보내주신 후원금은 본인 명의나 배우자 명의로만 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감사드립니다.
5월 3일 자 가톨릭마산(제2147호)‘함께하는 이웃’에 소개된 모니카 자매님께 도움주신 많은 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도움 주신 분 |
김 경 희  김 계 정  김 미 경  김 미 영
김 삼 순  김 영 자  김 우영  김 윤 선
김 인 숙  김 재 권  김 행 숙  김 황 성
박 상 호  박 옥 순  변 귀 순  서 기 숙
손 순 옥  오 현 정  유 현 자  이 명 둘
이 정 숙  전 두 임  정 경 애  정 도 자
정 승 수  정 진 석  조 수 용  조 원 제
조 정 순  진 선 미  천 말 숙  최 은 영
최 일 랑  하 효 근  한 숙 자  익 명
교구청직원일동
| 모금액 |
총 4,18 0,136원 전액을 소속본당 주임 신부님을 통해 자매님께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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