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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마산 발행호수 2271
발행일자 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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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2009.02.16. 선종), 장병화 요셉 주교(1990.08.03.), 석종관 바오로 신부님(1974.03.03.) 이하 신부님 존칭은 붙이지 않겠습니다. 김해동 요한 크리소스토모(1975.10.06.), 정수길 요셉(1978.03.06.), 현기호 시몬(1985.12.30.), 김재석 요셉(1987.02.18.), 차기병 프란치스코 하비에르(1988.02.02.), 지대건 야고보(메리놀 수도회 1990.03.05.), 김두호 알로이시오 몬시뇰(1993.09.26.), 문영수 시몬(1994.06.14.), 박두환 베네딕토(1995.02.06.), 박주선 안토니오(1995.08.03.), 이억민 바오로(1996.01.17.), 김병운 라이문도(1998.11.13.), 서원열 라파엘(1999.03.07.), 정삼규 요한 몬시뇰(1999.06.15.), 김한주 마르코(2001.11.21.), 이재철 아드리아노(2006.05.03.), 정순구 요한(2009.05.17.), 최동오 아타나시오(2009.11.09.), 이응석 프란치스코(2010.06.08.), 제찬석 요한(2012.06.30.), 이강해 베르나르도(2012.10.19.), 김민수 유스티노(2013.02.07.), 김용백 요한(2016.03.13.), 조재영 안드레아(2016.04.15.). 이태식 프란치스코 사베리오(하비에르) 부제(1969.08.10.). 

 

 

초대 교구장으로 계시다가 추기경이 되시고 떠나가셨던 김수환 추기경님, 참으로 교회와 나라의 큰 어른 스승이셨습니다. 우리 교구로서는 큰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2대 교구장이셨던 장 주교님, 제가 신학교 5학년 때 돌아가셨는데 곁에서 잠깐 수발 들 기회가 있었습니다. 몸은 자그마한 분이시지만 생각과 마음은 너무나 너른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한 분의 부제님, 이태식 부제님. 저는 늘 달력 속에서만 뵈어 왔습니다. 어른 신부님들 말씀이 학생들과 여름신앙학교(?) 가셨다가 주님 부르심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허성규 신부님께서 고종사촌 형님이시라네요. 놀라운 것은 이 글을 쓰기 위해 이리저리 찾다 보니 부제님이 쓴 책이 있었습니다. “태시기가”라는 책이었습니다. 신학생들이 살아가는 어려움을 재미있게 쓴 콩트집이라고 합니다.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님께서 어린 시절 이 책을 읽고 사제성소에 대한 열망을 지니셨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누구나 글을 쓰고 책을 내지만 그 당시에는 책 하나 내기가 쉬운 때가 아니었습니다. 출판사가 무려 “가톨릭시보사”입니다. 지금의 가톨릭신문사 전신이겠죠. 말하자면 가톨릭의 신춘문예 당선작에 버금간다 하겠습니다. 제가 그분의 후배라는 것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재능 있는 분을 왜 일찍 부르셨는지…

교구가 생기고 많은 분들이 주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저와 밥을 나누고 술 한 잔 기울이면서 사제의 길에 대하여 많은 가르침을 주신 분들도 계시고, 이름만으로 기억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분들은 제 삶의 한 부분을 만든 분들이십니다. 그것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내가 마산교구 사제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사제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고, 사제단의 일원이란 사제단의 전통과 문화 그 신앙과 영성을 물려받고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할 줄 알았는데… 쓰다 보니 할 말이 많아집니다. 다음번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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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tice

    사제의 한마디

    “가톨릭마산(교구보)”에 실린 사제의 한마디란을 게재합니다. 가톨릭마산 2017년 1월 1일자(제2234호)부터 백남해 요한 보스코(교구 사회복지국장) 신부님께서 집필하고 있으며, 격주로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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