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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14:21

“성직자 병,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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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마산 발행호수 2340
발행일자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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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을 한다는 것은, 요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갑질의 첫 번째 실행 순서입니다. 갑질을 일삼는 수준 이하의 사람들을 보면 상대방에게 반말을 함으로써 우월감을 느끼고, 상대가 반말에 주눅이 들었다는 것을 확인하면 본격적인 갑질에 들어갑니다. 그러니 성직자가 신자나 비신자를 가리지 않고 반말을 한다면 ‘갑질 증후군’이 시작되었다는 심각한 증세입니다. 혹시라도 우리 교구에 이런 성직자가 계시다면(물론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높임말 쓰기에 증진하시기 바랍니다. 

 

말은 인격의 첫걸음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처럼,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방과의 관계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회복지 일을 하다 보면 자주 목격합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주는 좋은 일을 하면서도 스스로를 깎아 먹는 분들을 봅니다. 거지에게 동냥을 줄 때도, 한 푼을 주어도 따뜻한 격려의 말과 함께 성심으로 주는 사람과 돈 몇 푼 주면서 거들먹거리고 반말 찍찍해대는 사람 중에 과연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성직자는 하느님의 종입니다. 신자들에게 군림하려고 신부가 된 것이 아니라,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여 신자들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세워진 사람입니다. 하느님 사랑 실천을 아름답고 고운 말로 시작하면 어떻겠습니까? 사랑 실천에 앞서가시는 우리 교구 신부님들께 괜한 잔소리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나이도 얼마 안 되었는데)노파심에서 한 번 더 강조해 봅니다. 신부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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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tice

    사제의 한마디

    “가톨릭마산(교구보)”에 실린 사제의 한마디란을 게재합니다. 가톨릭마산 2017년 1월 1일자(제2234호)부터 백남해 요한 보스코(교구 사회복지국장) 신부님께서 집필하고 있으며, 매주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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