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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3:44

“성직자 병, 여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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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마산 발행호수 2342호
발행일자 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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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속지주의’에 의한 ‘속지법’을 따릅니다. ‘속지법’은 한 영역(구역)을 기준으로 법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정한 구역 안에 있는 신자는 “그 구역의 성당에서 신앙생활을 하여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예외적으로 ‘속인법’을 적용하는 군종교구가 있습니다. ‘속인법’은 사람을 기준으로 법과 규칙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군인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이동하기 때문에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래 교구를 기준으로 하는 ‘속지주의’를 적용하지 않고 사람에 따른 ‘속인주의’를 적용합니다. 요즘은 ‘도시 공동화’ 현상 때문에, 각 교구에서도 부득이하게 ‘구역 외 신자’를 두기도 합니다.
근대기 이전까지도 유럽은 봉건 영주가 지배했습니다. 한 지역을 지배하던 귀족의 힘은 그 인구수에 따라서 결정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 소유의 백성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주교님들이 영주로 있던 곳이라면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신부들을 자신의 영지 곳곳에 파견하여 사목자로서, 신자와 백성 관리를 동시에 하게 했습니다. 이래서 ‘지역 사령관’이라는 우스갯말이 생겨났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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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tice

    사제의 한마디

    “가톨릭마산(교구보)”에 실린 사제의 한마디란을 게재합니다. 가톨릭마산 2017년 1월 1일자(제2234호)부터 백남해 요한 보스코(교구 사회복지국장) 신부님께서 집필하고 있으며, 매주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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