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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 처음에 천지창조가 있었다 처음부터 길은 아니었다 한 사람 두 사람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발걸음 뒤 이제는 누가 봐도 길 고난과 가시밭의 십자가의 길 누구든 좋아하는 경사 없는 평탄하고 쉬운 탄탄대로 가파르고 거칠고 어려운 길 좁지만 시원한 오솔...
    Date2016.10.11 Views58 작성자정명숙 아델라(칠암동본당)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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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버지처럼 자비로이’

    우리는 1966년 2월 15일 바오로 6세 교황님의 인준으로 부산교구로부터 분리되어, 마산교구를 설정한 지 50주년을 맞이하여 ‘기쁨과 은총의 해’를 보내고 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자비의 얼굴’이라는 칙서를 통해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Date2016.10.04 Views47 작성자박윤식 에밀리오(산호동본당)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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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병자치유를 위한 작은 위로

    근래 친근한 성당 반 모임에 몇 가장이 뜻밖의 병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경은 ‘저희의 날수를 셀 줄 알도록 가르치소서.’(시편 90,12)라고 훈계한다. 우리 사는 세상 부조리·무의미·비극적 상황에서 아무 이유도 모른 체 불가해한 ‘절벽’을 경험한다. ...
    Date2016.09.21 Views51 작성자문흥수 마리오(양덕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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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숲 속의 성지 미사

    매주 화요일 11시 윤봉문 요셉 성지에서 드리는 미사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숲 속 미사일 것이다. 대자연 속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는 아름다운 미사. 하늘 높은 줄만 알 듯 쭉쭉 뻗은 대나무 숲과 편백나무 숲. 오른쪽 대나무 숲은 산골 바람에 한들...
    Date2016.09.06 Views189 작성자이둘순 데레사(지세포본당)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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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복더위에 배운 사랑

    모시 적삼을 입을까 삼베 등지개를 걸칠까 불볕더위는 35도를 넘나드는데 둔갑 부리다가 덤벙거리다가 양산하나 챙기지 않고 나선 주일날 교중미사에 참례하고 나오는데 성당문 앞에서 어떤 이가 맨 낯의 나를 보고 기다린 듯이 부채를 내밀며 “이마라도 가리...
    Date2016.08.30 Views67 작성자이영자 젬마(산청본당)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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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여름 매미 울음

    긴- 기다림 깊이 놀라 잠에서 깨어나 일주일 동안 수컷이 울어, 울어 되지마는 암컷은 한번 울지 못하고 아픔의 잉태를 한다는. 칠 년의 기다림이 단 칠일의 사랑으로 하늘이 내려 준 태어난 생명의 기쁨 빈 껍질 하나만 남기고 하늘나라 간다는. 푸른 그늘 오...
    Date2016.08.09 Views71 작성자김만수 베드로(반송본당)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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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사색思索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오늘도 시간 여행을 떠나본다. 10년 뒤 나의 모습, 먼 훗날의 나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더운 날은 사람들에게 시원한 바람처럼, 추운 날에는 따뜻함을 주는 싱그러운 햇살처럼 살아가고 싶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
    Date2016.08.02 Views36 작성자신희언 라파엘라(옥포본당)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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