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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의 한마디

    “가톨릭마산(교구보)”에 실린 사제의 한마디란을 게재합니다. 가톨릭마산 2017년 1월 1일자(제2234호)부터 백남해 요한 보스코(교구 사회복지국장) 신부님께서 집필하고 있으며, 격주로 게재되고 있습니다.
    Date2017.04.17 View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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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심장 속에 남는 사람”

    섭씨 33도. 2018년 5월 31일(금요일) 중국 시간 오전 11시경. 북경 날씨는 무척 더웠습니다. 5월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치에 가깝다고 합니다. 공항을 빠져나와 달리는 차 창 너머로 보이는 북경 시내 풍경은 낯선 듯 눈에 익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북...
    Date2018.06.11 Views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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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담배를 위하여!”

    2002년도, 제가 한 달에 한 번씩 미사 봉헌을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가정불화로 집을 뛰쳐나온 아이들이 머무르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참 밝았습니다. 미사가 끝나면 아이들은 간식 준비를 했고, 저는 밖에서 담배를 한 대 피워 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Date2018.05.29 Views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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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젊은이의 음지”

    40여 년 전, 학교 안에 흉흉한 소문이 퍼졌습니다. 인근 여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피구를 하다가 12명이나 죽었다는 것입니다. 사망 원인은, 다섯 명은 금(선, 라인)을 밟아서 죽었고, 여섯 명은 공에 맞아 죽었고, 한 명은 운동신경이 떨어져서 쪽팔려 죽었다...
    Date2018.05.15 Views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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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해서는 안 될 고독한 선택”

    “나는 팔에 힘이 없어 밥 먹기도 힘들다. 너희들 고생 시킬 것 같아 가니 그리 알고…” (77세 남성, 노환으로 고통 중 자살) “자식들한테 큰 짐이나 되어 죽는 날까지 고생할까 생각하니 무섭고 숨이 막힌다.” (60세 여성, 무...
    Date2018.05.03 Views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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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고독사”

    그저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것처럼 그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복지관 가는 출근길 어디쯤 . 그 할아버지는 바람에 쓸리고 비에 젖어 칠이 벗겨진 입간판처럼 말없이 거기 있었다. 두어 달. 낡아 버린 입간판이 세월에 스러져 치워지듯 그 할아버...
    Date2018.04.24 Views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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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사랑 자리”

    일찍 남편과 사별한 안나 씨는 하나뿐인 아들 요한에게 의지하며 살아왔습니다. 아들이 결혼할 때가 되었는데, 너무 잘 키운 아들을 떠나보내기 싫어 수도원엘 들어가라고 꼬드겼습니다.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의 희생과 정성을 잘 아는 아들은 차마 거절할 수...
    Date2018.04.10 Views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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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어쩌다가…”

    너무 큰 사고를 당했을 때,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기어코 일어나고야 말았을 때, 우리는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말합니다. ‘어쩌다가 우리한테 이런 일이…’ 작년 12월 21일 성탄절을 며칠 앞두고 떠들썩하니 흥겨운 때에, 우리는 너무...
    Date2018.04.10 Views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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