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와 자매결연은 맺고 있는 그라츠-섹카우 교구 사절단이 2월 12일(수)에 있는 마산교구 제6대 교구장 이성효 리노 주교 착좌식 참석을 위해 2월 11일(화) 마산교구에 도착하였다.
이들은 2월 11일(화)부터 2월 15일(토)까지 마산교구 내에 머물렀다. 13일(목)에는 교구청을 방문하여 사무처장(주용민 리노 신부)의 안내로 교구청 성전 및 사무실을 둘러본 후 11시 경 교구장 주교를 예방하고, 이후 전임 교구장 주교(배기현 콘스틴틴 주교)와의 만남을 가졌다.
사절단은 교구에 머무는 동안 구암동 성당, 지세포 성당, 주교좌 양덕동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윤봉문 요셉 순교복자 성지를 순례하는 일정을 보냈다. 사절단은 각 성당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그라츠-섹카우 교구와 마산교구가 서로 일치하고 있음을 느꼈다. 빌헬름 크라우트바쉘 주교는 “여러분들이 간직하고 있는 신앙을 계속해서 잘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는 당부와 격려의 말을 교우들에게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