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집은 경남 의령군 지정면의 태부마을, 산골에 터를 잡고 1999년 6월 6일 미신고시설로 개원하였습니다. 이곳은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각종 서비스와 지원을 받으며 여성지적장애인 20명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입니다. 개인시설이 갖는 사회의 편견을 해소하고 카리타스 정신을 실천하고자 2014년 3월 11일 사회복지법인 천주교마산교구사회복지회에 귀속되며 운영주체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집에서는 여성 지적장애인 축구단 의령 꽃미녀 FC, 여성 지적장애인 핸드벨 소리샘벨콰이어, 마라톤 동아리 진달래회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축구팀은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핸드벨 연주단은 스페셜올림픽 폐막식 오프닝 공연에 초청되어 111개국 5,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라톤 동아리 회원들은 매년 대한민국 장애인 선수단으로 선발되어 세계 각국의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오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여성 지적장애인 최초로 풀코스를 완주하며 각종 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그녀들은 매번 ‘최초!’, ‘최고!’라는 찬사를 받으며 언론에 보도되곤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특성화 사업들을 추진해온 결과, 2019년에 실시한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전체 A등급(전항목 A)을 기록하며 최우수 시설에 선정되었습니다.

 

사랑의집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2020년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9월 18일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제2회 소리샘벨콰이어 정기연주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사랑의집 가족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양질의 서비스와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사랑의집 055·572·8101

▹ 후원계좌 농협(사랑의집) 803089-51-017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