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의집(관장: 조정혜 로사)은 아름다운가게 공익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무용 동작치료 프로그램 ‘마음풀고, 마음넓히고’를 진행하였다. 이번 무용 동작치료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전문가인 박은혜 치료사와 함께 하였다.
로뎀의집 소녀들은 무용 동작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환기하고, 우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을 동작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나아가 함께 지내는 다른 친구와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소녀는 “재미없던 날이 없었다, 다녀온 날마다 좋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함께 웃고 떠들면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이라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조정혜 관장은 “무용 동작치료를 통하여 그동안 억눌려있던 에너지를 발산하고, 부정적 신체 에너지를 긍정적 신체 에너지로 변화시켜 폭력적 환경에 당당히 맞서는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