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사회복지국(국장 이주형 예로니모 신부)은 지난 5월 24일(금)에 마산교구청에서 본당사회복지협의회 첫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지난 4월 12일 본당사회복지분과위원 연수에서 추천된 지구별 분과장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거제지구장 손일정(비비안나), 진주지구장 김찬호(필립보), 마산지구장 박정자(모니카), 창원 2지구장 장동은(야고보)이 참석하였고, 창원 1지구장을 맡은 박해정(임마누엘)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였다. 특별히 용원성당 빈첸시오 회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지역사회 협업사례를 직접 공유해 주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4월 연수 이후 본당과 자신의 변화들을 나누고, 본당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이 함께한 협력 사례를 공유했으며, 협의회장 선출도 함께 진행하였다.
특히 용원본당과 창원시진해종합사회복지관의 협업 사례는 본당사회복지협의회를 시작해가는 위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다. 본당 식당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이웃에게 배달하고, 다문화 주민들의 한국어 교육 시간에는 자녀를 돌보며, 나눔냉장고를 설치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사회복지협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였다.
본당사회복지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창원 2지구장인 장동은 야고보 분과장이 선출되어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본당사회복지협의회는 3개월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지구별 교류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사회복지분과를 체계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