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10:09

꾸르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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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실료로고.jpg 꾸르실료  설립일: 1969년 3월 13일

 

꾸르실료(Cursillo)는 스페인어로서 과정, 코스 (course)를 뜻하는 ‘Curso’와 짧다(short)는 의미의 접미사 ‘-illo’의 합성어이다. 말 그대로 번역하면 단기과정 (a short course)이라는 뜻인데 ‘짧은 기간에 갖는 회심의 여정’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꾸르실료’라고 할 때에는 꾸르실료 3박 4일의 프로그램을 이야기하지만, ‘꾸르실료 운동’이라고 할 때에는 꾸르실료 이전, 3박 4일의 꾸르실료, 꾸르실료 이후 모두 포함한다. 꾸르실료 ‘운동’이라고 하는 것은 꾸르실료 운동이 세상의 복음화라는 구체적인 실천적인 목적을 가진 교회운동이기 때문이다.

 

꾸르실료1.jpg

꾸르실료 운동의 시초는 1940년 스페인의 후안 에르바스가 지성인들의 고민과 청소년들의 비행을 영적인 생활로 치유해 보고자 마요르카 섬에서 성 야고보 사도의 무덤이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성지순례를 준비하면서 안내자들을 위해 실시한 단기강습 프로그램이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부와 평신도들로 구성된 각 교구의 ‘지도자 학교’ 가 수정 보완을 거듭하여 1949년도에 ‘그리스도인 생활의 꾸르실료’ 가 탄생되었고, 1963년도에 교황 바오로 6세께서는 교회 내 신심운동으로 인정하였으며, 1965년도에 오늘날과 같은 꾸르실료가 완성되었다.

 

한국에는 1967년도 5월 4일 필리핀 형제 12명이 자기들의 비용으로 방한하여 서울교구 성수동본당에서 제1차 꾸르실료를 실시하였으며, 마산교구는 1969년 장병화 주교님의 승인하에 부산교구 사랑의 집에서 꾸르실료를 실시한 것이 처음이었으며, 그 이후 지난 55년 동안 242차(2024년 12월 현재)까지 일만여 명이 3박 4일간의 체험을 수료하였다.

 

현재 담당사제는 마산가톨릭교육관 관장이신 신명균 마르티노 신부님이 지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 주고 계시며, 코로나 펜데믹 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교구 꾸르실료 운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24대 주간 주 성 알렉산델(삼계본당)을 중심으로 교구 봉사자, 본당 울뜨레야 간사, 일만여 꾸르실리스따들이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동계(1월)와 하계(7월) 남녀 차수 각 2회씩 3박 4일의 꾸르실료를 실시하고 있다. 본당 울뜨레야의 활성화를 위하여 우수 울뜨레야 시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 11월에는 희년맞이 교구 울뜨레야를 2019년 이후 6년만에 실시할 계획이며, 12월에는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를 마산가톨릭교육관에서 15개 교구 약 200명의 임원들이 모여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2031년에는 마산교구 최초로 전국 울뜨레야를 유치할 계획에 있다. 각 본당에서 이상, 순종, 사랑의 정신으로 무장된 꾸르실리스따들이 보이는 곳에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고 있는 성숙한 신앙인 모습을 기대하여 본다.

 

“그리스도는 당신만을 믿습니다!”

꾸르실료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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