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나에게 해준 것이다”(마태 25.40).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약칭: 빈첸시오회)는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웃과 더불어 같이 살아가고자 물질적, 정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빈첸시오 성인의 영성을 따라 가난한 이웃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고자 하는 가톨릭 평신도 봉사단체입니다.

 

빈첸시오회는 1833년 파리대학교 법대생이었던 평신도 프레드릭 오자남과 그 동료들이 자선협의회를 설립하여 활동을 시작하였고, 자선사업에 평생을 바쳤던 빈첸시오 성인의 카리스마를 따르기로 하고, 빈첸시오 성인이 교황청으로부터 시성되어 성인이 되신지 약 100년후인 1835년에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를 결성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1845년에 교황청으로부터 평신도 사도직 단체로 승인을 받아 지금까지 약 180년동안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한국이사회(전국이사회)는 15개 교구이사회와 600개의 협의회, 5800명의 활동회원, 약 3만명의 후원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산교구이사회는 1969년 남성동성당 요셉 협의회의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27개 협의회가 설립되었으며 2025년에는 이주형 예로니모 지도신부님 아래 300명의 활동회원, 약 1000명의 후원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활동으로는 대상자 발굴, 생활비 전달, 환자방문 및 병원비 지원, 재난재해지원,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이 있으며 마산교구 뿐만 아니라 지진 및 기후위기로 재난상황에 처해있는 해외 여러 곳에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우수사업으로는 창원지역과 함안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할 수 있도록 정형외과 병원인 힘찬병원과 종합병원인 파티마병원 두 군데와 MOU를 맺어 우리 빈첸시오회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사람에게는 무료진료, 무료시술, 무료수술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주위에 몸이 아픈데 병원비가 걱정되어 진료를 받지 못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희 빈첸시오회에 연락을 주시면 도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주요실적을 소개하면 안동교구 산불 피해와 가톨릭 여성회관 무료 급식소 운영 지원을 위해 사랑실천 모금을 실시하였으며 각 협의회에서 십시일반 보내준 회비로 안동교구 산불 피해 지원 830만원, 가톨릭 여성회관 무료 급식소에는 운영지원금 740만원과 매달 쌀 50kg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교우분들은 언제든지 본당 빈첸시오회에 문의해 주시고, 또한 빈첸시오 협의회가 아직 설립되지 않은 본당에서는 저희 마산교구이 사회에 연락을 주시면 언제든지 설립 지원을 해드리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빈첸시안의 삶에 함께하실 많은 교우님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로고설명|

     물고기는 그리스도교의 상징이며 이 로고에서는 빈첸시오회를 나타낸다. 물고기의 눈은 우리 가운데 가난하고 불우한 사람들         을 찾아내어 돕고자 경계를 늦추지 않고 계시는 하느님의 눈이다.

 

 

 

 

|주보성인|

    성인, 신부. "라자로회"라고 불리기도 하는 "선교사제회"와 "빈센트 드 폴 사랑의 딸회" 설립자. 축일 9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