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성소국(국장: 김종원 히지노 신부)은 5월 11일 성소 주일을 맞아 마산교구청에서 어린이들과 젊은이들 대상으로 “저는 하느님의 제단으로, 제 기쁨과 즐거움이신 하느님께 나아가오리다”(시편 43,4)를 주제로 제62차 성소 주일 행사를 실시했다. 2,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구청 잔디 광장에서 교구장 이성효 리노 주교의 파견 미사가 거행되었다. 이 주교는 강론에서 몇몇 어린이들을 제대 앞으로 초대하여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요한 10,27)는 성경 구절을 함께 따라 외웠고, 묵주를 선물로 전달하였다. 이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 예수님의 목소리를 잘 듣고 따라 살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