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해‘하다’

꿀벌의 대화는 춤이다.

 

꿀벌의 역사는 구석기시대로 추정하며 사실을 증명할 증거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 “여성의 꿀벌 사냥” 벽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의 시조 통명성왕때부터 꿀벌을 사육했다고 한다.
꿀벌은 사회적 곤충이라 한다. 여왕벌을 중심으로 수벌, 일벌 등으로 구분하며 일벌의 경우, 육아를 담당, 청소담당, 보초담당, 작업담당 등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또한 벌의 대화는 몸짓과 날갯짓으로 춤을 추며 의사소통을 하고, 의사결정은 만장일치가 될 때 행동에 옮긴다.
꿀벌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유익함은 환경정화부터 벌꿀, 화분,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등 인체에 유익한 물질을 공급한다.

 

꿀벌이 주는 선물 중 벌꿀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맛있는 것의 상징인 ‘꿀’자를 사용했다.
꿀 사과, 꿀 참외, 꿀 수박, 꿀 바나나 등 맛있는 것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옛날에 벌꿀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벌약’으로 불렸다.
벌꿀은 포도당과 과당이 80%~85%를 차지하며 17종의 아미노산 그리고 10~12가지 함유된 종의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방향성 물질과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살아있는 식품’이라 한다.

벌꿀이 우리 인체에 유익함을 주는 요소들은 강력한 에너지 및 영양 공급과 심장 및 혈관기능 강화, 위장기능 강화, 살균작용, 탈수작용 등으로 구분한다.

벌꿀의 포도당과 과당은 허약한 심장기능을 강화시켜 주며 모세혈관 강화와 빈혈에 효과가 있는 엽산, 비타민B6, 비타민K 등이 있다. 그리고 위와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불필요한 세균 제거와 탄수화물의 소화 분화작용이 있다. 또한 상처 난 곳에 꿀을 바르면 화농 방지와 화상에 바르면 물집이 잡히지 않고 빠른 치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듯 꿀벌은 인간에게 유익함을 주고 있으나, 기후위기로 인해 유럽은 약 30%, 우리나라는 약 18% 정도 꿀벌이 줄어들었으며, 각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에는 꿀벌의 멸종 위기를 논하고 있다.
꿀벌이 멸종하면 농작물의 75%가 수정할 수 없는 위기가 온다고 한다.

이러한 기후위기에서 우리 건강과 환경 농작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유익한 꿀벌을 지키고, 꿀벌들이 열심히 일해서 수확한 꿀도 사랑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양봉장